마지막화라는 것을 말씀드리며..... 시작합니다
제주도의 마지막 점심을 먹으러 가볼 건데요 찾다 보니 닭 샤부샤부가 있어서 검색하고 갔어요
우선 살이 발라진 닭고기랑 육수가 나오는데 와 너무 맛있어요 저 육수가 끓이면 끓일수록 더
맛있어지는 엄지 척 육수 샤부샤부를 다 먹고 나면
살을 다 발라낸 닭이 통째로 백숙으로 나옵니다
이것도 살이 꽤 많아서 진짜 배불러요!!!!
이것마저 다 먹고 나면 녹두죽이 나오는데 녹두도 콩이다 보니깐 콩의 식감을 안 좋아하시면
이건 빼고 드세요 하지만 저희는 식탁에 있는 건 다 먹는 괴물들이어서 싹싹 다 먹고 나왔습니다
평점: ★★★★☆ 다음에 또 갈만 하다
이제 "동쪽 송당 동화 마을"로 출발
동화마을 안에는 스타벅스랑 파리 s바게트가 있는데
여기 스타벅스가 리저브여서 가보려고 들어간 순간
그대로 반납... 그냥 나왔어요 제주도 여행 온 사람들 다 여기 모였네.. 그래서 옆 파리바게트 갔는데 와 너무 맛있는데
스타벅스가서 파리바게트 영업하고 오려다가
나작파 (나만의 작은 파바) 지켜야 해서 참았어요
카페 들어가서
나: 너 뭐 마실 거야??
친구:음........... 너는??
나: 응?? 그냥 아아
친구: 나도
주문 : 아이스아메리카노 큰 사이즈 주세요
그니깐.... 우리 사이즈만 고민했던 거지?? 제주도에서만 파는 메뉴 다 두고 카페 가면 그냥 아아만 먹어요..
사실 음료 도전을 잘 안 하는 거 같기도 하고요
더위를 조금 식히고 나서 이제 돌아디니기 시작했어요
저희가 갔을 땐 수국이 자리하고 있었어요
중간에 돌탑을 쌓는 곳이 있어서 돌탑을 쌓는 장면도 찍어주고
사진보다 훵어어ㅓ어어얼씬 더 크고 이뻐요 사진 찍을 곳이 진짜 많으니 여긴 꼭 가보세요
블로그 주인 픽입니다 메모하세요
제가 부산여행에서 이재모피자를 처음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기억에 오래 남았는데
제주도에도 있다지 뭐예요??? 바로 포장하러 가서
마지막날은 소소하게 숙소에서 맥주랑 피자 먹고 놀았어요
그렇지만?? 흠.. 부산에서 먹었을 때 그 감동이 무언가 부족하긴 한데 아무튼 만족
다음날 공항에 가서 점심을 먹으려고 했는데 짜장면 짬뽕 뭐 먹을지 고민만 20분은 한 거 같습니다...
음료는 일편단심 아아인데 음식은 진짜 못 정하겠어요
여러분은 짬뽕파인가요 짜장파인가요??
다 먹고 공항에서 마음샌드도 사고 비행기 티켓을 발권하고 수하물을 부치러 갔는데
건장한 남자 둘이라서?? 그랬나? 쓱 보시더니 비상구 좌석으로 안내해 드려도 괜찮냐고 하셔서
자리도 넓고 또 이런 경험 언제 해보나 해서 바로 1 프레임당 5000번 끄덕임 했습니다
이렇게 비상구 뷰를 보면서 다시 일상으로 복귀했습니다ㅜㅡㅜ
청춘이었다........... 제주여~
제주는 어떤 재주로 가나 마지막 화 -끝-
다음은 다른 에피소드로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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