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 한국민속촌에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진짜 위기에 빠진 민속촌 모습이 아닐 수 없었어요....
그래서 매직포스를 보고 자란 이 어른이가 민속촌을 구하러 갔습니다
-귀신에게 서로부터 지키기 위하여...-
2시쯤 출발해서 가는 길에 파리바게트에 빵을 사 입 닫고 빵이나 먹었습니다
이거 크림에 바닐라빈? 같은 게 섞여있나 봐요 투게더 맛이 나는 게 단연 제빵왕 인정
서하남 휴게소에서 화장실 들리려고 들렸다가 실수로 구매해 버렸어요.. 어쩔 수 없이 먹었답니다ㅜㅜㅜㅜ
휴게소에서 한 40분정도 달려가니 도착했어요 주차장은 처음에 보이는 차단기 안으로 입장하세요
저는 지도에서 너무 멀어서 더 가보자 했다가 경비원분께서 차단기 안쪽에 공간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하셔서
U턴해서 다시 들어갔어요 ㅎㅎ 민망;;
컵홀더가 자동차를 구해! 자동차가 떠밀려 가지 않게 누가 받쳐놓았나 봐요 ㅎㅎ 민속촌은 주차장부터 다르군
경기도민 할인으로 2마2천원으로 들어갔습니다 생일자 할인이랑 가격이 똑같으니 그냥 생일할게요~HBD ME
하물며 짚신도 짝이 있는데...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우선 입장하면 짚짝있을 볼 수 있고요
공연도 30분마다 하니까 입구에서 팸플릿 지참하고 다니시면서 시간대 확인하고 장소에 맞게 공연 보러 가시면 편해요
저희는 아싸 가오리~한 그런 가락 공연을 봤는데 잠자고 있던 저의 엄지발가락 마저 신나서 춤추게 만드는 그런 율선이었어요ㅜㅡㅜ 또 보고 싶다 동영상도 링크에 있으니 보고 가세요
공연장 옆 승마체험도 있으니 다들 해보세요!@! 이름은 막스에요 제가 방금 지어줬거든요 막스는 착해보여요
옳지~ 착하지
체인을 두르고 서있는 ..체인서맨 사신들이 우루르 서있는데 막시와 함께라면 더 잘 도망갈 수 있지 ^^
민속촌 컨셉이 귀신이라서 중간중간에 분장한 귀신들도 많이 있어요
걷다보면 지역별 예전 집들의 모습과 작물 실제로 사용했던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도그들은 언제봐도 귀엽군!
애기들 침대정도로 쓰이던거 같은데 진짜 신기하면서도 나름의 침대의 구조도 보이고 욕창을 방지하기 위해서 바닥에서 띄운 것 같은 모습에 인상깊이 봤습니다
그 옆으로는 옛날 식 주방이 보이고
어이도 보입니다
하늘 천 따지~ 가마솥에 누룽지~
민속촌을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다가 놀이공원?을 갔습니다
귀신전 체험쪽으로 가면 걸어서 체험하는 거랑 앉아서 카트를 타고 체험하는게 두가지 있는데 전부 무료입니다.
앉아서 타는건 뭐가 튀어나오고 그런건 없어서 별로 무섭지는 않은데 소리나 분위기가 좀 무섭긴 하지만
크게 무서운건 없었어요.
혈안식귀: 유로 8000원
1인 8000원의 유료체험이고
팀별로 입장하는데 랜턴을 들고 아무것도 안 보이는 실내로 들어가 캄캄한 어둠을 통과하는 컨셉이에요
살귀옥: 13000원
살귀옥은 16~24시까지 진행되는 민속촌 내 야외 귀신의 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나와있으니 참고하시고 이용하세요
저희는 귀신전만 이용하고 옆에있는 놀이기구가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오랜만에 범버카를 타러 갔는데요 처음엔 좀 머쓱해서 꺼렸지만 막상 핸들을 잡으니 신나서 아무것도 안 들려요
범버카를 타고 퍼레이드도 보고 아주 재밌는 한국민속촌이였습니다~~!!!!
민속촌을 구하진 못 했습니다..이날 날씨가 안 좋아서 야간운행을 안 했기 때문이죠
다음에 토벌하러 다시 가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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