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9월 강화도 필수!!!

<여행일지> 2024. 9. 10. 22:26

이제 날씨가 시원해~! 지려고 하는 기미조차 안 보이네 왤케 더운 건지 하지만?? 가을은 온다
그래서 날이 선선해지면 가기 좋은 곳 강화도 저는 이번 연도 5월쯤에 갔는데 9월인 지금 아직도 
4개월 젊게 살고 있어요 너무 기억에 남아서!!!
 여행의 시작은 이제 무조건 휴게소에서 델커로 시작

델리만쥬 커피

여자친구와 전날 게임으로 내기를 해서 정정당당하게 얻어낸 만쥬와 커피 이 도파민의 맛은 못끊지
 

기계마담 난 늘 먹던대로

요즘 알바들은 바빠서 그런지 기계 같네요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 모두 파이팅입니다!! 그래도 인사는 하자 기계처럼 주문만 받네..... 사장님 나오라고 그래!!!
 
그렇게 커피를 들고 강화도로 달려갑니다. 강화도에는 아주 유명한 루지(카트)가 있는데요.
무려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고 합니다. 동양 최고 외모를 자랑하는  사람은 참지 못하고 바로 루지부터 타러 갔습니다. 
 

여기도 기계처럼 표만 주더라고요

가기 전 옆에 푸드코트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표를 뽑으러 갔습니다.
네이버에서 사전예약하고 키오스크에서 발매하시면 편합니다 (당일사용 x)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여기는 키오스크 바로 맞은편 호수인데요 호수 뒤편으로도 산책을 할 수 있게 끔 통로도 있고 공간이 너무 크고 이뻤습니다
그냥 완벽 별 5개 드릴게요! 엄지 척
 

곤돌라 곤돌 챠챠챠~~

자신에게 맞는 헬멧을 고르고 이 케이블카를 탑니다 올라가는 도중에 풍경도 너무 이쁠 따름입니다...
 

커플이나 가족끼리 가면 웬만해서 커플, 가족 단위로 끊어서 태워주더라고요 그래서 둘이 타서 사진도 마구마구 찍어보았습니다
 

바로 루지를 이용하러 가도 되지만 이날 날씨랑 습도 온도 음~ 모든 게 다 서로 잘 어울려 모순됨이나 어긋남이 없어서 사진부터 무작정 찍으러 달려갔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온 위쪽 공간도 엄청나게 크고 이쁘니까 구경 많이 하세요!
전망대 타워 겸 카페도 있어요 가셔서 이 블로그 보고 왔다고 하면 아마 어리둥절하실 거예요 네 맞아요 그러니까 그러지 마세요.

악셀이 머야??오른쪽이 브레이크지????

여자친구는 핑크가 잘 어울려서 핑크카트 오너가 되었습니다. 저희는 2회권을 구매해서 처음엔 기초강습?? 을 해주시고 2회 차부터는 그냥 오셔서 타고 출발하시면 됩니다 무려 1.8km이고 코스도 2개나 있어서 너무 재밌게 탔습니다. 과속하면 엉덩이 들려서 자연산 전복 되시니깐 주의하세요
 
 
 

친구동산

 
루지에서 신나게 놀고 근처에 알파카를 보고 먹이도 줄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프렌주랜드로 가보았습니다
알파카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물친구들이 있었는데요 규모가 작다 보니 스트레스받아하는 동물들이 있어 보여서 흠..
솔직 후기로는 좀 불쌍한...? 그래도 알파카도 보고 좋았습니다. 쉽게 접할 수 없는 동물들도 바로 앞에서 봐서 좋았어요
 
 

호저의 엉덩가시

 

햄찌파티!

 
 

처음보는 미용실 간 내 모습....이게 .. 나?

알파카들이 이발을 했더라고요??? 진짜 보자마자 웃음이 나와서 귀엽기도 하고 은근 커서 무섭기도 했습니다. 
다시 봐도 저 털 깎은 모습은 단연 최고다... 잘 어울려 너 한잔해
 

삼겹이와 항정이

도야지들도 있고 옆에는 애기들 긁어주라고 효자손도 비치되어 있더라고요 긁어주니 좋아하는 모습에 또 웃었습니다
 
 

전등사세요~

귀염둥이 프랜쥬들을 보고 전등사를 갔습니다.
381년 고구려 소수림왕 시절 아도화상이라는 승려가 창건하였고 중간에 사건들이 많아 재건하여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합니다. 아주 역사가 있고 오래된 사찰이더라고요. 정말 뜻이 깊은 장소여서 이 사찰에 대해서 마음속 깊이 느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입구 쪽

 

전등사를 내려다 본 모습

 

이뿌다

 
 

여기도 무지하게 넓은 곳입니다 기념품 샵도 있고 사찰 컨셉의 카페와 그 카페에서 시그니처로 제과를 판매하니 한번 이용해 보세요 그리고 실제로 사찰이다 보니 템플스테이도 있고 기도를 드리는 스님도 계셨어요 
 
좋은 곳 너무 잘 보고 와서 슬 배도 고프고 목말라서 강화도에서 유명한 카페 조양방직을 갔습니다.
가기 전에 
 

도나쓰

히히 주차장 바로 앞 도너츠 가게가 있는데 눈 뜨니깐 손에 들고 있어서 깜짝 놀라기 전에 먹어서 치워버렸습니다.. 휴 놀랄 뻔했네  조양방직은 실제로 옛날에 방직 공장이었던 곳을 활용하여 카페가 만들어진 곳인데 내부가 너무 이쁘고
옛날 레트로 물품들이 한가득이어서 먹을거리 구경거리가 넘처났습니다 
 

 

 
내부도 진짜 볼게 많으니까 꼭 한 번 가보세요 추천드려요!!
카페에서 먹고 놀고 동네에 돌아오니 시간이 딱 맞았습니다.
강화도 너 재능있어 이대로만 해 괜찮네
-끝-